이 글이 맞는 독자
PC가 Windows 11로 바로 올라가지 않았고, 검색창에 «클래시 포 윈도우», «CFW 다운», «윈10 프록시 클라이언트»처럼 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Clash for Windows인 분에게 맞춘 글입니다. 터미널에서 코어만 직접 돌리는 사용자에게는 메뉴 설명 비중이 높아 다소 장황할 수 있지만, 마우스로 «일단 노드가 보이고 브라우저가 프록시를 타는지»만 확인하고 싶다면 흐름이 잘 맞습니다.
한국어 커뮤니티에서는 줄임말 CFW로 더 자주 불립니다. 중요한 것은 줄임말이 아니라 다운로드 링크가 어느 GitHub 조직의 Releases를 가리키느냐입니다. 블로그에 박아 둔 고정 URL은 금방 낡으므로, 습관처럼 브라우저 주소창에 저장소 이름을 직접 치고 Releases 탭을 여는 편이 안전합니다.
Clash for Windows는 지금 무슨 상태인가요
Fndroid가 GitHub에 올려 둔 Clash for Windows 본가는 오래전부터 아카이브되어 새 릴리스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구형 기기·업무 정책 때문에 Windows 10을 유지하는 사용자는 여전히 이 이름으로 검색하고, 예전 스크린샷 튜토리얼도 대부분 CFW 기준입니다. 이 글은 «최신 기능을 CFW에서 쓰겠다»가 아니라 «검색 의도에 맞는 고전 GUI를 출처 검증까지 포함해 한 번 올리는 법»에 초점을 둡니다.
보안과 장기 유지보수를 중시한다면 Clash Verge Rev나 Mihomo Party처럼 커뮤니티가 이어 주는 후속 클라이언트로 넘어가는 계획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실제 기기가 Win10이면 Win11 전용 글의 스크린샷과 메뉴 레이블이 1:1로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지금 문서를 기준선으로 삼으세요.
비교표가 필요하면 Verge·Party·CFW 사용자 이동 글에서 UX·코어·업데이트 채널 차이를 한 번에 훑을 수 있습니다.
Windows 10에서 설치 전에 짚을 것
가정용 계정이라도 나중에 TUN이나 드라이버성 기능을 켤 때는 UAC를 다시 보게 됩니다. 회사·학교 장비는 가상 어댑터나 시스템 프록시 변경이 막혀 있을 수 있어, 설치 전 안내 문서를 읽는 편이 시간을 아낍니다.
Microsoft Defender와 별도 백신·EDR은 새 실행 파일을 잠시 격리하는 일이 흔합니다. 격리 로그의 해시를 공식 릴리스 페이지와 맞춰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검색 광고로 뜨는 «한글판 통합 설치»류는 출처가 불명확한 경우가 많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다른 상용 VPN이 TUN 슬롯을 쓰고 있다면 라우팅이 겹칩니다. CFW만 단독으로 켜 증상을 재현하는 것이 원인 분리에 유리하고, TUN·시스템 프록시의 깊은 점검표는 TUN·프록시 종합 가이드를 함께 북마크해 두면 이후 질문이 줄어듭니다.
GitHub Releases에서 공식 Windows 패키지 받기
브라우저에서 Fndroid/clash-for-windows 저장소를 연 뒤 Releases 목록을 엽니다. 자산 이름에 -win이나 Setup, portable 같은 단서가 붙어 있으니, 자신의 CPU가 x64인지 arm64인지 먼저 확인하고 맞는 파일만 받습니다. 구버전 노트북 대부분은 x64입니다.
다운로드가 끝나면 파일 속성의 디지털 서명 탭에서 발행자를 확인하세요. 서명이 없거나 문자열이 프로젝트 설명과 어긋나면 공식 빌드가 아닐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브라우저 다운로드 폴더에 여러 세대가 쌓이면 나중에 엉킵니까, 버전 번호가 파일명에 박혀 있으니 폴더만이라도 정리해 두세요.
설치형과 포터블 중 무엇을 고를까
설치형은 시작 메뉴 바로가기와 제거 항목이 명확해 처음 사용자에게 덜 헷갈립니다. 포터블(보통 7z)은 관리자 권한 없이 특정 폴더에만 풀어 쓰기 좋아 회사 PC·USB 이동에 자주 쓰입니다. 포터블은 압축을 풀 위치를 스스로 정해야 하고, 자동 업데이트 UX가 설치형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PC에 예전 버전 폴더를 여러 개 두면 프로필 경로가 꼬이기 쉬우니, 처음에는 하나만 두고 동작을 본 뒤 필요하면 정리하세요. 포터블을 쓰더라도 나중에 서비스 등록이 필요한 옵션을 켜면 UAC 빈도가 늘 수 있습니다.
설치 마법사와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설치 마법사는 사용자별 설치와 전체 사용자 설치, 시작 메뉴 바로가기, 바탕화면 아이콘 같은 옵션을 묻습니다. 처음에는 기본값으로 올린 뒤 불편하면 재설치해도 늦지 않습니다. 전체 사용자 설치를 고르면 이후 권한 상승 요청이 더 자주 보일 수 있지만 가족·공용 PC에서는 현실적인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UAC 창이 뜨면 발행자와 파일 경로를 다시 읽고 허용하세요. «알 수 없는 게시자»에 가깝다면 무조건 통과시키지 말고 파일을 폐기한 뒤 공식 경로에서 다시 받는 것이 맞습니다. 회사망에서는 프록시 뒤에서 다운로드만 되고 서명 검증 UI가 이상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어, 가능하면 신뢰 네트워크에서 한 번 확인합니다.
첫 실행: 스마트 스크린과 방화벽
처음 실행하면 스마트 스크린이 «자주 다운로드되지 않은 앱»으로 막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픈소스 GUI는 상용 앱보다 평판 점수가 낮게 보일 수 있어, «실행»을 누르기 전에 추가 정보에서 이름과 서명을 다시 확인하세요.
방화벽 질문이 뜨면 로컬 루프백과 외부 대역을 나누어 생각합니다. 불필요하게 공용 네트워크 프로필까지 열어 두면 공용 Wi-Fi에서 공격 면이 넓어질 수 있으니, 우선 가정·사무실 등 개인 네트워크 범위에서만 허용하고 필요할 때만 확장하는 편이 좋습니다.
Profiles에서 첫 구독 URL 가져오기
CFW 좌측 Profiles 화면에서 Download 입력란에 서비스 제공자가 준 HTTPS 구독 링크를 붙여 넣고 다운로드·새로고침을 누릅니다. 응답은 YAML이거나 Base64로 감싼 프록시 목록이며, 클라이언트가 파싱해 노드 리스트를 채웁니다. 링크에 토큰이 섞여 있다면 타인과 공유하지 말고 메모 앱에도 오래 보관하지 마세요.
자동 갱신 주기를 너무 짧게 잡으면 공급자 측 빈도 제한에 걸릴 수 있고, 너무 길면 실제 서버 구성과 화면이 어긋납니다. 기본값이 있으면 그것부터 쓰고, 오류가 보이면 간격을 조정하세요. UA·타임스탬프 이슈는 구독 자동 업데이트 문제 해결 글과 짝이 됩니다.
클립보드에 긴 설정 덩어리를 통째로 붙여 넣는 기능을 쓴다면, 그 안에 외부 스크립트 URI나 노출된 external-controller가 없는지 한 번 더 읽습니다. «테스트용 프로필»이라도 출처가 불명확하면 신뢰하지 마세요.
General에서 System Proxy 켜기
구독이 정상이면 Proxies 탭에 정책 그룹과 노드가 보입니다. 먼저 사용할 노드를 고른 뒤 General 또는 하단 토글에서 System Proxy를 켭니다. Windows 설정 앱의 네트워크 및 인터넷 > 프록시를 열어 수동 프록시 주소가 127.0.0.1과 CFW가 안내한 HTTP 포트로 맞는지 확인하세요.
Edge·크롬 계열은 대부분 이 경로를 따르지만, 브라우저 확장이 별도 프록시를 고정하면 화면만 복잡해집니다. 크롬이 시스템 설정을 따르는지, 별도 플래그가 필요한지는 Chrome·Clash 실행 플래그 글을 참고하세요.
TUN은 프록시를 무시하는 앱까지 끌어오려 할 때 유리하지만 드라이버·UAC·다른 VPN과의 충돌 이슈가 커집니다. Win10에서 첫 연결을 확인할 때는 시스템 프록시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고, TUN은 익숙해진 뒤 단계적으로 켜는 편이 안전합니다.
연결 검증과 짧은 체크리스트
노드를 바꾼 뒤에는 같은 탭만 새로고침하지 말고 시크릿 창을 열어 확장·캐시 영향을 줄입니다. 지역 표시 페이지를 볼 때 DNS 응답과 출구 IP가 서로 엇갈리는 패턴이 없는지 함께 봅니다. Fake-IP 프로필은 내부 사이트 접속이 꼬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Fake-IP vs Redir-Host 비교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로그에 특정 도메인만 DIRECT로 찍힌다면 구독보다 규칙을 의심합니다. 반대로 프록시를 타는데 지연만 크다면 노드 품질·UDP·혼잡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첫 설치 직후에는 규칙을 대대적으로 고치기보다 기본 프로필이 의도대로 움직이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막힐 때 바로 옆 문서
구독 다운로드는 성공인데 노드 지표만 전부 나쁘게 보일 때 Ping·TCP 측정 UI가 실제 앱 트래픽과 다른 프로토콜을 보여 주는 오해가 있습니다. 실제 사이트를 열어 체감을 확인하세요. TLS 중간 검사 장비가 끼면 핸드셰이크 단계에서만 실패하기도 하며, 그때는 TLS·SNI 문제 해결 글과 맞물립니다.
방화벽이 로컬 인바운드를 막으면 브라우저가 프록시 포트에 연결조차 못 합니다. LAN에서 휴대폰과 포트를 공유할 계획이면 LAN 공유·방화벽 글을 읽되, 불필요한 대역 개방은 피하세요.
WSL이나 개발 도구를 같이 쓴다면 호스트 프록시 포트와 셸 환경 변수를 맞추는 별도 절차가 필요합니다. WSL2·Windows 연동 글이 직접적인 연장선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CFW 대신 지금 바로 Verge Rev를 깔아야 하나요?
새 PC·Win11 호환을 전제로 한다면 Verge나 Party 쪽이 유지보수 면에서 유리합니다. 다만 검색·회사 교육 자료가 모두 CFW 기준이라 먼저 익혀야 한다면 이 문서 순서를 밟은 뒤 이전 가이드로 옮기면 혼선이 줄어듭니다.
구독만 넣었는데 Profiles 목록이 비어 있어요.
URL 만료, UA 제한, 회사망 필터, 시스템 시각 오류를 순서대로 의심하고, 브라우저 직접 호출과 앱 로그를 비교하세요.
System Proxy를 켰는데 일부 Microsoft Store 앱만 안 됩니다.
UWP 루프백·localhost 이슈일 수 있어 Win11 글과 주제는 비슷하지만 증상 체크는 UWP·루프백 문서를 참고하세요. Windows 10에서도 패턴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UAC가 평소 웹만 볼 때도 자주 뜹니다.
자동 실행·다른 관리자 도구·가짜 바이너리 가능성까지 절차적으로 점검하세요. CFW만의 문제라기보다 PC 전체 권한 구조를 의심해야 합니다.
정리와 다음 단계
이제 «Windows 10에서 Clash for Windows를 공식 Releases 기준으로 받고, UAC·스마트 스크린을 통과한 뒤 구독 URL로 프로필을 채우고 시스템 프록시를 켜 검증하는» 최소 루트를 갖췄습니다. 다음 단계는 DNS 화면·정책 그룹·규칙 순서·TUN 같은 난이도를 한 단계씩 올리면 됩니다.
이름만 비슷한 옛 포크나 업데이트가 끊긴 재패키집은 설치는 쉬워 보여도 코어가 낡아 최신 전송·취약점 대응이 뒤처지는 경우가 많고, 메뉴도 제각각이라 검색만으로 시간을 잃기 쉽습니다. Windows 11 전용으로 정리된 Clash Verge Rev·Mihomo Party 글은 최신 흐름에 잘 맞지만, 아직 Win10을 쓰는 기기에서는 구버전 OS와의 궁합·회사 정책 때문에 여전히 CFW를 먼저 깔아야 하는 상황이 남아 있습니다. ClashNote는 이런 분기마다 릴리스 출처를 헷갈리지 않도록 한 화면에서 비교·다운로드 채널을 이어 주는 역할을 목표로 두었기 때문에, 길어 보이는 설명도 «어느 문서를 먼저 열지」를 끊기지 않게 잡아 둔 것입니다. 무료 GUI라도 다운로드 검증과 구독 비밀 관리는 결국 사용자 책임이므로, 습관이 장기적으로 가장 비용을 줄여 줍니다.
규칙을 손대기 시작하면 YAML 전체 흐름이 필요해지니 규칙·정책 그룹 가이드로 이어가면 학습 경로가 끊기지 않습니다.